[서울 나들이] 은콩이네 우이선 경전철 타보기~

미아리 은콩이 할머니네 가는 길

얼마 전 새로 개통한 우이선 경전철을 타보기로 합니다

은콩이네 기준 6호선 보문역에서 갈아타고 삼양역까지 이전보다 대중교통 이용이 빠르고 간편해졌습니다 

초근접 역세권에 살고 있는 은콩이네ㅋ 

우이선 경전철 덕분에 역세권으로 거듭난 미아리 할머니네는 이제 집 앞에서 집 앞까지 지하철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마치 시간탐험대 돈데크만의 시간 터널을 지나온 듯한 어리벙벙한 느낌!!

여담으로 앞자리 명당자리를 아도친 노인네들이 모여서 떠드는 내용인즉 

경전철이 망하는 게 왜 자기네들 때문이냐며 

본인들은 공짜로 타는 게 아니라 지금껏 대한민국에 헌신한 대가로 나라에서 대신 요금을 내주는 것이라며... 

암요 알다마다요..

그런데 어르신~

두 칸 짜리 경전철에서 그렇게 크게 얘기하실 필요 없습니다 어르신~

망하기 전에 타봐야 한다는 대한민국 경전철~ 

우리 동네 경전철은 망함이 아니라 흥할 수 있도록 많이 많이 이용해 줍시다 ㅋ

                                    아빠랑 놀이터 가자

                                           -은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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