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나들이] 우연히 만난 레고 시티 트레일러 체험존~

우연히 알게 된 레고시티 트레일러 체험존!!

알고 갔던 건 아니지만 알았다면 찾아서 가봤을 것 같은 레고시티 이동 체험존이었습니다 

은콩이는 오늘 하루 레고시티의 명예시민으로써 레고시티를 여행했습니다 

월급도 들어왔겠다 오랜만에 장이라도 볼 겸 일산 이마트 타운을 찾았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레고트럭을 발견한 은콩이 눈이 번쩍거립니다 

"저기 레고트럭 있다!!"

마트 입구에서 하는 할인 행사는 늘 있는 일이라 그저 그런 이벤트겠거니 하고 넘기려 했지만 

은콩이의 시야에 들어온 지라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지 않고는 하루 종일 시달릴게 뻔합니다 

못 이기는 척 은콩이를 따라 레고 트레일러를 찾아왔습니다 

막상 도착해보니 물건을 파는 행사장이 아니었습니다 

레고시티 홍보 차원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체험해보고 작은 레고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일단 줄 서~

레고시티 트레일러 이동식 체험존은 몇 가지 코스로 이루어진 레고시티를 체험하고 

체험 스탬프를 모두 채우면 레고시티 여권과 작은 레고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레고 홍보를 위해 대형마트 위주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꼭 체험해 보길 바랍니다 

레고 트레일러 체험은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됩니다 

때문에 앞서 체험 중인 그룹이 다음 코스로 넘어가야 그다음 그룹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빨리 열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여권에 출입국 도장을 채워 넣듯 코스를 돌아다니며 확인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드디어 레고시티로 들어가는 문이 열렸습니다 

레고시티 트레일러는 아이들의 공간입니다 

아빠는 펜스 밖에서 기다릴게~

레고 트레일러에서 시티 투어를 마치고 여권에 붙일 사진을 찍으러 갑니다 

생각보다 코스별 아이템이 알차고 재미집니다 ㅋ

짜잔~

처음은 아니지만 은콩이의 증명사진이 나왔습니다 

표정 이쁘게 잘 찍으라고 그렇게 당부를 했는데 사진을 보니 고민한 흔적이 보이질 않습니다 ㅋ

이렇게 찍은 사진은 모든 체험을 마치고 나면 레고시티 여권 사진으로 붙여줍니다 

여권에 붙일 사진을 찍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코스로 갑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본인이 만들어보고 싶은 레고를 골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만든 레고는 레고시티 트레일러가 주는 작은 선물이구요 

별건 아니지만 마트에 들렀다 만난 우연 치고는 재밌는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레고 모형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잠시 후 공개합니다 ㅋ

훗~ 아주 귀여운 레고시티 경찰차가 완성되었습니다 

모든 체험 코스를 마치고 레고시티 여권을 발급받았습니다 

아이들에 마음과 더불어 어른이들의 마음까지 녹여내는 레고의 스피릿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ㅋ

전 날 부모들 모임의 후유증을 핑계로 은콩이에게 미안한 주말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에 

다행히도 레고시티 트레일러를 만나 알찬 시간 보냈습니다 

일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볍게?? 요기라도 하자며 행주 산성 아랫마을 국수 유명한 집으로 갑니다 

원래 같으면 당연히 원조 국수집으로 갔을 테지만 주말 오후 엄청난 국수 인파로 비교적 한적한 옆 가게

행주 국수로 갑니다 

숙취로 허기진 뱃속을 따뜻한 잔치국수로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우연히 만난 레고시티 트레일러로 무료했던 주말 무료로 신나게 놀았습니다 

은콩이의 국수흡입 사진을 끝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아빠랑 놀이터 가자

                                           -은콩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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