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여행] 2016 은콩이네 여름 휴가!

달력에서 하루 하루 지워 나가던 그 날

D-day

길 막힐거야..

서두르자!

뭐 빼 먹은 건 없지?

XX이네 식구는 어디 쯤이래?

정신없는 그날 아침 그래도 여차저차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떠납니다 

길 막힐라 서두르니 동네는 아직 한산합니다 

막힐 것 같은 날 막힐 것 같은 길로 접어드니 

예상 외로 차가 없습니다ㅋ

아빠 휴게소는 언제나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은콩이도 휴게소 노래를 부릅니다 

아침 겸 간식으로 한 꼬챙이 해야겠죠!

고놈 참 야물딱지게도 먹네요

각자 취향대로 한 꼬챙이씩ㅋ

드디어 도착한 대천해수욕장 

환상의 바다 리조트!

사실 여기는 은콩이네가 자주 오는 나들이 코스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아 뒤섞여 놀아도 부담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 바다 보고 싶고 회가 땡기는 날엔 부담 없이 쏘는데요 

이번에 친구네 식구들과 함께여서 여름 휴가로 오게 되었네요 

여름에는 수영장도 운영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 너무 좋습니다 

사실 바닷가에 나가지 않아도 휴가를 보낼 수 있어서

휴가 기간에 발생하는 여러 짜증 요소들을 줄일 수 있죠ㅋ 

은콩이네가 갔던 기간에는 새 물로 교체되어 

깨끗한 물로 물놀이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물놀이로 신났네요ㅋ

이제는 물에서 제법 놀 줄 아는 것 같습니다 

은콩이는 어렸을 때부터 왔었던 곳이라 예전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커가는 모습이 신기하고 묘하고 그렇네요ㅋ

공개합니다

2013년 은콩이

2016년 은콩이

 잘 자라 주어서 고맙구나.. 

앞으로도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주렴...

바닷가에도 한번 나와 봐야겠죠!

리조트에서 셔틀버스로 바닷가에 내려줍니다 

해수욕은 했지만 사진은 없음.....

상상에 맡길게요 

그냥 재밌게 놀았음ㅋ

오후에는 놀이 공원도 갑니다

뭐 사실 장흥 유원지의 두리랜드와 별반 차이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 핑계로 한번 들렸다 가는거죠 뭐.. 

동전 놀이기구가 주류를 이룹니다 

두리랜드랑 거의 흡사하죠 

쫌있음 오락실도 나오겠는데요... 

짜잔~

오락실 나옵니다ㅋ

피곤해서 그런가요??

오락하는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와우 그 와중에 신제품도 있네요 

대신 오락 한판에 가격이 4천원ㄷㄷㄷ

저녁 무렵 한산한 대천항의 풍경을 보니 이제사 휴가를 실감하게 됩니다 

휴가의 여유를 만끽하며 피곤한 하루를 정리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지친 기색이 없어 보이긴 하지만

빨리 재우고 어른들끼리 한잔 해야겠죠ㅋ

 

회는 어디갔지??

벌써 먹었지뭐...

짧은 휴가였지만 알차고 재밌었고 

기억에 남는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멋진 휴가 멋진 여행 하세요 

                                      아빠랑 놀이터 가자 

                                            -은콩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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