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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장]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고급 졌던 광주 출장기~

아빠는 출장중

by 은콩아빠 2018. 3. 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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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땃땃하니 출장이나 한 번 갔으면 좋겠다.."


나의 바램이 어딘가에 전해진 건지 갑작스러운 광주 출장이 예정됩니다

사정상이라는 말이 웃기긴 합니다만 사정상 럭셔리했던 광주 출장 출발합니다




출장 전 날 부서 워크숍 겸 저녁 회식 자리였던 메이필드 호텔 디너 뷔페의 모습입니다 

이번 출장에 왜 소화제가 필요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시작점입니다 

누가 하층민 아니랄까 봐 뷔페만 가면 눈이 희번덕 거리며 정신줄을 놔버립니다 




출장 당일 아침 

전날 저녁 뷔페에서 먹은 음식들이 아직 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평소 일정보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복부에서 시그날을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탑승장으로 들어가니 시간 조금 남습니다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간단하게 요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뜬금없지만 군 위수지역을 폐지해야 하는 이유를 공항 대합실에서 절실하게 느낍니다 

선택권이 없으니 어쩔 수 없지만 더럽게 비싸고 맛이 없네요...






살면서 광주행 비행기는 처음입니다 

평소 같으면 차로도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인데 사정상 비행기로 이동합니다 

이륙한지 30분쯤 후 공항 사정으로 비행기는 광주상공을 돌고 있었습니다 





공항을 빠져나와 전 날 예약해두었던 렌터카를 인수받았습니다 

검은색 그랜져 IG 3.0이 똭~

운전사가 없는 관계로 같이 간 동료와 번갈아가면 광주 시내 드라이빙을 합니다 





렌터카를 이용해본 기억이 꾀 오랜된 것 같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렌터카 이용료가 엄청 비싸서 놀랐습니다 

이번 출장에서 대여한 시간은 1박2일 총 30시간 이용에 보험 포함 대략 40만 원의 요금이 청구되었습니다 

이래저래 할인을 받아서 35만 원가량을 지불하긴 했지만 예전 기억에 비해 엄청 비싸진 느낌이 드네요.. 




광주 출장 첫 번째 일정은 점심 식사입니다 

생활에 달인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광주 '영발원' 중식당입니다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주력 메뉴는 바로 중식 '건짬뽕' 이라고 합니다 

짜장면처럼 면 위에 소스를 부어 비벼 먹는 생소한 모습의 짬뽕입니다 

건짬뽕이라는 이름처럼 국물이 없는 색깔과 맛만 짬뽕인 웃기는 짬뽕입니다 

개인적으로 9000원의 가격에는 못 미치는 맛이지 않았나..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어정쩡한 맛으로 기억됩니다 

그래도 한 번은 먹어볼 만한 웃기는 짬뽕ㅋ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고급진 유례없는 이번 출장의 숙소는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입니다 

이번 출장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했던 홀리데이인... 그립구나.. 







자 이제 또 뭘 해야 하지?? 

아.. 저녁 먹을 시간이구나...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보았던 '김대중 컨벤션 센터'

크기는 대략 이 길 끝에서 저 길 끝까지.. 

근처에 공항이 있어서인지 보통은 건물을 높게 지으려 하는데 특이하게도 낮고 넓게 펼쳐져 있음 ㅋ




배는 고프지 않지만 때가 되었으므로 저녁식사 시작합니다 





저녁식사로 선택된 광주 상무지구 '미식 아스카' 일식당에 왔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아담한 일식집입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단품 메뉴만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출장이기 때문에 여기서 젤 비싼 메뉴로 한 상 깔아주세욧~ㅋ











나름대로 단품 메뉴로 코스요리를 만들어 먹은 것 같습니다 

음식 하나하나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쯔끼다시가 거의 없어 약간 허전한 느낌...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광주 출장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맨날 이런 출장만 갔으면 좋겠다 싶은 밤입니다ㅋ




다음날 아침 

호텔 조식을 먹기 위해 일어났습니다 


정말입니다.. 








하층민 생활이 몸에 배어 뷔페에 오면 쿨하게 한 접시만 먹지를 못합니다 

남아있는 음식이 다 자기 것인 양 아까워서 또 배를 채웁니다 ㅋㅋㅋ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쳌아웃까지 다시 휴식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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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다시 찾아온 점심 식사시간.. 




살면서 두 번째 방문한 광주 떡갈비 골목에 왔습니다 




'송정 떡갈비'


삼대천왕 백종원 씨가 와서 떡갈비가 밥도둑이라며 도둑질하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저번 첫 번째 방문은 저녁이었는데 점심 떡갈비는 어떨지 기대해 봅니다






뭔가 특이한 광주 떡갈비 골목의 시그니처 사이드 메뉴 '뼛국'입니다 

맛이 뛰어나다기보다는 이상한데 괜찮은 메뉴라고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송정 떡갈비 점심에 먹어도 역시 맛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떡갈비 양이 너무 적습니다 

2인분에 햄처럼 보이는 고기 4조각 나오는 게 전부라서 저처럼 느끼는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극복 방법도 알고 있습니다 

떡갈비를 진짜 고깃집 갈비라 생각하고 모자라면 배가 부를 때까지 추가 주문하면 됩니다 

그런데 떡갈비는 왠지 그러기 싫습니다 ㅋㅋㅋ





아침 조식 뷔페로 배가 꺼지지 않은 상태였지만 광주의 마지막 식사 맛있게 마쳤습니다 

이제는 남은 진짜 출장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야 합니다 






기장의 운전 솜씨가 영 맘에 안들긴 했지만 무사히 서울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고급졌던 광주출장..

그립다 광주...

 럭셔리했던 광주 출장의 기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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