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나들이] 김포 함상공원에서 놀자!

카스를 뒤적이다 문득 작년 이맘때 뭘 했지? 라는 궁금증으로 페이지를 뒤로 돌려보니 

딱 요맘때! 

우리는 김포함상공원에 왔었다

다시 가보지 뭐~

대명항과 함께 위치한 김포함상공원!

공짜 아닙니다 돈 받아요~

주차장이 절대 좁지 않은데도 주말에 대명항 수산시장 이용객들이 많다 보니 주차장이 빽빽합니다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주차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그럼 들어가 볼까요!

퇴역한 군함을 박물관처럼 리모델링해서 

일반인에게 관람할 수 있게 전시 해 놓은 함상공원!

사실 몇 번 가본 터라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은콩입니다 

그래도 돈 내고 들어왔으니 한 바퀴 돌아보자~

해병대 군인 아저씨들의 활약상과 군함 내부 곳곳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퇴역함이다 보니 시설물들이 낡고 거칠은 면이 있어서 은콩이가 약간 거부감을 보이긴 했지만 

조타실 안에서는 선장이 된 것 마냥 키를 이리저리 운전하며 좋아라 합니다 

밖으로 나오면 군함 외에도 퇴역 친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들도 늠름함을 뽐내며 군 작전을 펼쳤을 병기였을 터지만 

이제는 인자한 모습으로 손주를 반기는 할아버지의 모습이랄까.. 

아이들이 할아버지 품으로 들어가면 고새를 놓칠세라 아빠는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여름의 백미는 물놀이겠죠

함상공원 광장 분수대는 이미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이럴 줄 알고~ 엄마가 미리 수영복을 챙겼지!

그늘서 은콩이를 지켜보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은콩이가 너무 얄밉다. 지 혼자 들어가서 신나게 놀고 우리는 지켜보고.."

크지는 않지만 놀이터도 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서 인가요 놀이터가 깔끔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는 것 같네요

마무리로 놀이터까지 접수! 

은콩아 그만 놀고 집에 가자~ 했더니 대빨 튀어나온 주둥이!!

ㅋㅋㅋ

또 올께 안녕~

서울서 멀지 않는 근교 나들이 은콩아빠 강력추천!!

                                  아빠랑 놀이터 가자

                                         -은콩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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