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 배부른 전주 여행, 전주에서 먹고 놀자!
뜨거운 토요일 이었습니다 11월 26일 5차 민중총궐기 촛불집회에는 성난 시민들의 촛불이 모여 한 곳을 향해 아우성 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집회에 참여해 하나의 촛불이 되고 싶었지만 본업의 특성상 반강제적으로 집회의 시작과 끝을 함께합니다 오후 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촛불집회와 함께한 12시간의 르포 취재를 마치고 나자 몸은 어느새 녹초가 되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불과 몇 시간 전 잠을 청한 아빠의 사정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은콩이는 눈뜨자마자 거실 소파에서 잠들어 있는 아빠의 이불을 나눠 덮고는 자연스레 TV를 켭니다 그래도 흐린 날씨 덕분인지 평소보다 늦은 기상이 고마울 뿐입니다 지난 밤의 피로가 몸속 구서 구석에 자리 잡고 가뜩이나 무거운 몸뚱아리를 더욱 무겁게 만듭니다 뭔가 보상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
은콩이네 여행 후기
2016. 12. 12. 09:44